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은 군 장병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군(軍)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양구군은 군 장병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군 생활의 활력을 촉진하고자 독서, 음악,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병영 내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독서경영대학을 상·하반기로 나눠서 운영하며 21사단 부사관 7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법, 자기 계발, 업무태도 및 인문학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10인 이상의 평생학습 신청 그룹에는 수요 기반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ITQ과정과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하고, 군 장병들이 복무 중 1인 1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바이올린과 통기타 강좌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제대 예정 2년 이내의 군 장병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대예정 군장병 내일(tommorrow)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설기계 자격증, 대형면허,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1인당 50만 원 이내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것이 목표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배움과 학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있는 평생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