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우수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모범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모범업소는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방문하는 팀들에게 친절과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관내의 일반음식점과 숙박·민박업소이며, 지난해 30개소에서 올해는 50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양구군은 친절도, 고객인지도, 민원 발생 유무, 위생관리, 시설 환경 등의 내부 평가표를 기준으로 현지 조사를 마치고 음식점 30개소와 숙박·민박업소 20개소 등 총 50개소의 모범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들은 ‘우수한 위생환경 및 친절서비스’ 제공 서약서를 작성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게 된다.
양구군은 선정된 업소에 스포츠 모범업소 지정증을 전달하고,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으로 양구를 방문하는 팀에게 홍보 책자 등을 통해 스포츠 모범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업소는 경제체육과 정책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스포츠 모범업소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했다. 해당 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5%를 추가로 적립해 총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 스포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미 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스포츠 도시 양구에 오시는 체육 관계자들이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음식, 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하실 수 있게 스포츠 모범업소 지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양구군이 스포츠 도시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