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에서 ‘누가 세계 사상을 이끌어 왔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양구군은 군민의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고자 매년 인문학 전문 강좌인 양구 인문대학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조화와 균형의 인문학’을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김형석 교수의 특강은 2025 양구 인문대학의 서막을 여는 첫 강연으로 마련됐다. 이번 특강을 비롯한 인문대학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양구인문학박물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양구인문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이번 특강을 비롯한 인문대학 강의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석 교수는 인간의 삶과 윤리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다. 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 대학교에서 수
양구뉴스 기자 | 양구읍은 9일 오전, 월명리마을회와 함께 상무룡 출렁다리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구읍사무소 직원과 월명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월명리 상무룡 출렁다리 주변에 철쭉 2000여 본을 식재하며 지역 경관 개선과 생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원구 월명리 이장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철쭉 만개한 꽃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월명리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허남원 양구읍장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월명리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살기 좋은 양구읍이 만들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구군]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은 군 장병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군(軍)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양구군은 군 장병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군 생활의 활력을 촉진하고자 독서, 음악,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병영 내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독서경영대학을 상·하반기로 나눠서 운영하며 21사단 부사관 7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법, 자기 계발, 업무태도 및 인문학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10인 이상의 평생학습 신청 그룹에는 수요 기반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ITQ과정과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하고, 군 장병들이 복무 중 1인 1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바이올린과 통기타 강좌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제대 예정 2년 이내의 군 장병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대예정 군장병 내일(tommorrow)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설기계 자격증, 대형면허,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1인당 50만 원 이내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안정적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 및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해조수 및 야생동물로 인한 쓰레기 날림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전용 수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 중이며 올해는 9개소에 10개 수거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각 읍·면의 수요 조사와 건의를 토대로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신규 설치를 진행한다. 지역별로는 국토정중앙면 3개소, 동면 1개소, 방산 4개소, 해안면 2개소로 총 10개소다. 또한 농촌지역과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이 어려운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상설 거점 수거 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쓰레기 무단투기 및 재활용품 배출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지역으로 국토정중앙면 1개소에 신규로 설치한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분리배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올바른 쓰레기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의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및 관광기관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양구군은 전국 10개 선정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관광지 현황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힐링’과 ‘체류형 관광’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국토정중앙의 상징성을 가진 한반도섬과 파로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양구 8경’을 ‘양구 9경’으로 재정비했으며, 이 중 한반도섬은 ‘양구 2경’으로 지정될 만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약 12만 명이 한반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4-H연합회와 5개 시군 4-H연합회(강릉, 홍천, 평창, 철원, 고성)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은 평생학습 강좌를 이수한 성인들이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5 평생학습 동아리 ‘버들터기’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 동아리 ‘버들터기’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강좌 이수자 △양구군민 7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영리활동, 정치·종교 등의 편향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모임 △평생학습 관련 행사에 연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비영리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동아리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재능기부형은 재료비, 강사료, 홍보비에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초빙 및 토론 활동을 하는 심화학습형은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 체험비에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오는 11일까지 양구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동아리 활동 실적, 사업계획, 지역연계방안, 동아리 운영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서면 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외래 돌발 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돌발 해충으로 분류되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 외래종은 5월경 부화해 10월까지 농경지와 산림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주요 과수는 물론 각종 수목류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양구군은 사업비 3300만 원을 투입해 돌발 해충이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방제약제는 돌발 해충이 발생한 농가가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방제약제를 지원받아 살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방제 면적 기준 농가당 최대 20통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토마토뿔나방에 대해서도 상·하반기 각 1회 방제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수 탄저병 취약 품종 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탄저병 예방 약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까지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돌발 해충, 과수 세균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작물 피해 진단 및 신속한 방제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은 영농자재 상승에 따른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재배용 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050ha 규모의 벼 재배 농가에 3만 1500포의 육묘용 상토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원 기준을 상향 조정해 기존 1ha당 25포에서 30포까지 상토 소요량을 확대했으며, 벼 공동육묘장 마을 공용 상토 지원을 신설하여 1개소당 160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거주 농업인 중 2024년 벼를 재배한 농업인 및 단체로, 최소 0.1ha 이상 경작해야 한다. 양구군은 올해 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 실경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차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4월 중 2만 5천여 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량 한도 내에서 추가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양구군농업협동조합과 민간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하여 농업인들의 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nbs
양구뉴스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작고 60주기를 맞아 박수근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소장품 특별전《봄이오다: 정림리에서 전농동까지》을 4월 8일부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기념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박수근은 1914년 양구 정림리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965년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작고하기까지 일생을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도 박수근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적 철학을 실천하며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신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이 독학으로 화가의 꿈을 키우던 소년기부터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하며 예술가로 인정받기까지의 삶의 여정과 박수근 작고 이후의 재조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박수근의 목판화 연하장과 박수근 개인전 리플릿이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박수근 목판화 연하장(연날리는 두사람)은 박수근이 1962년에 산드라 마티엘리씨에게 보낸 것으로 로버트 마티엘리· 산드라 마티엘리